지금은 기분이 너무 끔찍한 상태에서 써내려가요
계속 잠들고, 자고 너무 자고 싶고. 잠깐씩 깨더라도
깨어있기 싫어서 머리가 아플 때까지 자구요.
취미생활이나 즐거운 것들을 의무적으로 해봐도
내가 이걸 할 때가 아닌데, 즐겁지 않고 괴로워요
큰병원은 예약이 너무 많았고, 작은병원은 한번 갔는데
큰병원 갔다오라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개인병원 한군데만 더 들려보고 싶은데
가서 뭐라고 해야될까요? 병원에서 상처만 받고 오면
너무 끔찍할거 같아요.
이게 정상일까요? 죽고 싶은데 너무 죽고 싶은데
살고자 발버둥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항상 밤이되면 이런 기분이 드는데
자주 이러진 않아서 이것조차 못버티는 제가 쓰레기같아요
이와중에 진료비나 약값, 검사비 걱정하는 것도
그저 죽고싶어요.
진짜 죽을 거 같이 자주 안먹는데도 시청률 잘 안나온지 이해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나아질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반토막나지 직접 만들고 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