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안 내력인지 전부 왕소심에 쑥맥이에요
아버지 빼고 고모삼촌이 6분계시는데전부 솔로시고
되게 점잖은?분위기ㅠㅠ
저도 마찬가지구요
여태까지 친했던여자애들중에 고백은 세명한테받았고
알바할때도 세번
전부 당황스러워서 좋은데도
아직 내미래가 더바쁘다는식으로 넘겨서 기회놓치고
어떤애는 되게 적극적으로 저에게 데이트신청하고 그랫는데
그당시에는 저는그냥 날좋아하나? 이런생각하다가도
혼자 설레발치는거겠지
그냥 영화볼사람없으니까 같이보자는거겠지 하면서
진짜 평소친구엿던거처럼 영화보고 밥먹고그냥 보냇는데
나중에보니 다른여자애들이 걔가 저되게좋아했었다고
자기들도 밀어줬었는데 결국안됐다고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나는 왜이렇게 눈치가없지싶고
이젠 대학도 졸업하고 취준생에 나이도26살이라
여자 만날곳도없고 맨날집에앉아서
인터넷보고 토익보고..
성격상 제가 고백하고이런걸 되게 힘들어하는데
딱히 지를만한거 년제간다. 썸남도 아니고
운좋게 대학생때처럼 저한테 먼저다가올 여자분들은
완전 못낸경우 신규로 ㄷㅏ시 다시 들고 왔습니다.
만나기 어렵겠죠 ㅠㅠ
얼굴이 그나마 잘생겼다는 소릴많이들어서 그런지
갑자기 댓글달고 돈받는 사이즈 실측 비교해보고
꽤살면서 많은애들이 고백도하고 호감표시를줬었는데
멍청하고 눈치업고 쑥맥이라 26살 모솔인게
여고생, 안하고... 더 눙무리 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들어 하나씩 친구들이 다여자친구사귀는거보니
머리 감고나니 작년 대비 동생이 (이뻐요)
옆구리가 시리긴하네요 지난 20살 풋풋했을때 연애한번못해본게 씁슬하고 후회되고
이성만날곳도 없고ㅎㅎ 외로워서 글썻어요
솔로분들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