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비슷해서 안맞고 헤어질수도 있는건가요?

1달정도 진짜 짧게 사귀다 헤어진 경험이 있는데

그당시 여자친구가 저보고 우린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안맞는거같아 이렇게 말하고 떠나갔어요..

그때는 그 말 뜻을 이해못하고 그냥 돌려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이런건가요?

둘다 성격이 소심하다거나 둘다 결정장애라거나.. 이런 부분들 말이죠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니 데이트 할때도 둘다 뭔가 결단력? 결정하는게 부족해서 왔다갔다 했거든요~ 한사람이 딱 뭔가 결정을 내리면 될 상황인데 그게 안되는 경우도 많았구요..

정말 성격이 비슷해서 헤어지고 싶다 마음이 식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처음에 만난 경로는 소개팅이었고 첫 만남때 서로 마음에 들어서 호감을 가지다가 얼마 안되서 빨리 사귀게 된 케이스였어요
서로의 성격에 대해서는 깊이 모른 채 말이죠..

그냥 이런 케이스도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봐요 아니면 그냥 다 싫고 정떨어졌는데 돌려말한건지 ㅜㅜ 

하향 평준화죠. 깨놓고 말하면 익숙해질때 안되죠.
다 끝난 마당에 큰 의미는 없겠지만 궁금해서 물어봐요 !